요즘 by heiin




솔직히 행복하다.

밖을 내다보니..겨울비 뒤 단풍이 젖어 아주 예쁘다.
계절을 알 수 있게 된 것이 기쁘다.

저녁 무렵 산책겸 동네를 한 바퀴 돌고, 단 것을 조금씩 사들고 오는 것도.
늦게 일어난 나를 위해 엄마가 내려놓은 커피를 보는 것도, 마시는 것도.
밤 늦게 돌아온 엄마를 맞이하며 이것저것 수다아닌 수다를 떨고 새벽에 홀로 일하는 것도.

많지는 않아도 누군가가 나를 찾고, 일을 주고, 같이 하고.
그들을 위해 일하는 것도 즐겁다.

소식이 궁금하던 친구들에게 먼저 전화를 걸거나 안부도 물을 수 있고
맛있는 한 끼를 할 약속도 정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참..기쁘고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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